[라운드테이블]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님의 후기
안녕하세요, 엔젤라운지입니다.
엔젤라운지에서는 유망한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스타트업과 VC의 네트워킹 이벤트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에는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프로메디우스’가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에 두 번째 참여하신 프로메디우스(Promedius)는 아산병원 연구진 창업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KAIST 등에서 이전한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AI 플랫폼과 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솔루션 매출을 냄과 동시에 중남미에서 파일럿 진행, 반려동물 시장 및 치과병원 시장으로 확대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증명해 내고 있는 팀입니다.
1월 19일에 진행했던 1차 라운드테이블에는 빅뱅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나다 순)에서 참여해주셨고 2차 라운드테이블에는 NH투자증권, 캡스톤파트너스, 포스텍홀딩스에서 참여하셨습니다.

Q. 라운드테이블에 두 번째 참여하고 계신데 첫 번째와 비교해서 어떠셨나요?
A. 처음에는 어떤 분위기인지 가늠이 안되서 발표도 준비했었는데 이번에는 분위기를 먼저 알고 참여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1차 때 받은 피드백들을 바탕으로 VC분들이 원하는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어서, 이번에는 설명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좀 더 강조가 되어야 하는지 알았고, 1차 때는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얘기했었다면 이번에는 스토리텔링의 측면에서 좀 더 집중해서 말할 수 있었습니다.
Q. 두 번 하셨는데 앞으로도 계속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A. 네, 계속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오시는 VC 분들도 계속 달라지니 새로운 분들께 저희 사업을 소개한다는 장점도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업의 현황도 바뀌니 그때마다 해당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주기는 좀 고민이 되는데, 저희 기준에서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오늘 나온 피드백들은 어떠셨나요?
A. 오늘 모 투자사 대표님께서 ‘창업을 왜 하게 되셨는지, 창업자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아주 초기 단계에는 이런 질문을 많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들어서 놀랐습니다. 다시 한번 본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본질적이고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라운드테이블의 장점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Q. 다음에 오실 스타트업 분들께 한 마디 해주신다면?
A. 저는 오늘 저희 팀장님하고 함께 왔는데, 중간중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사실 2~3시간 정도 긴 자리이다 보니 대표 혼자 계속 이야기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전문성이든 캐릭터든 상호 보완이 될 수 있는 팀원과 함께 오시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라운드테이블에 대한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후기는 앞으로도 계속 업로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sponses